병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으시고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권영민 ,   2019.12.29.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8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

이날이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병사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이민위천은 위대한 수령님의 좌우명이고 나의 좌우명인 동시에 김정은동지의 좌우명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22페지)

주체조선의 새로운 100년대가 시작되던 뜻깊은 주체101(2012)년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5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다녀가신 어느 한 중대병실에도 들리시였다.

먼저 침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1층침대바닥을 손수 짚어보시며 지금 침실온도가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수행한 한 일군이 침실온도가 그만하면 높은것 같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군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구분대지휘관들의 말을 들어보자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다시 물으시였다.

그들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면장으로 가시여 출입문왼쪽에 설치되여있는 태양열물가열기자동수감부를 보시며 여기에 현시된 20이라는 수자는 무엇을 표시하는것인가고 물으시였다.

구분대지휘관이 그것이 태양열물가열기안에 있는 물의 온도가 20℃라는것을 표시한것이라고 대답올리였다.

사실 이 태양열물가열기에는 군인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었다.

몇달전 어느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있는 태양열물가열기를 몸소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그것을 제105땅크사단에 놓아주라고 하시며 그곳에서 다시 만나자는 뜻깊은 약속을 남기시였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정말 가슴뜨거운 일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제105땅크사단 군인들에게 각별한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부대지휘관들이 그이께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이 어려있는 태양열물가열기를 이 대대의 중대병실 세면장과 교양실에 설치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면장에 들어가시여 수도꼭지를 여시더니 흘러내리는 물에 손을 대보시고 물온도를 가늠해보시였다.

한 일군이 이제 조금 더 있어야 더운물이 나온다고 말씀드리고나서 물가열기의 용량과 물통에 물을 채우고 그것이 가열되는 과정에 대하여 설명해드리였다.

그러는 동안에도 계속 수도물에 손을 대고계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걱정어린 음성으로 아직도 더운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시며 태양열물가열기수감부에는 물온도가 20℃라고 현시되여있었는데 실지 물온도는 그렇게 안되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해가 잘 나는 날에는 물의 온도가 70~100℃까지 올라가는데 그날은 해가 안나는데다가 군인들이 아침에 세면을 하면서 물을 다 퍼서 쓴 다음에 새로 보충한 물이 아직 가열되지 않았던것이다.

이에 대하여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가벼운 웃음을 띠우시며 그러면 래일 아침에 다시 와서 물온도를 재여보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송구스러워하는 그들의 마음을 풀어주시려고 하시는 그 말씀에 수행일군들모두가 따라 웃었다.

하지만 그들은 군인들이 세면하는 물의 온도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며 맑은 날, 흐린 날 가림없이 똑같은 물온도를 보장해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다심한 사랑이 절절히 안겨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구분대식당에 들리시여서는 몸소 구수한 뜬김이 감도는 취사장에 들어서시여 양력설을 맞으며 구분대군인가족들이 성의껏 준비한 명절음식들을 보시고 군인가족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해주시였으며 오늘은 명절인데 군인들을 잘 먹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구분대지휘관들쪽으로 돌아서시여 자신께서 모든 지휘관들이 군인들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푸짐한 식탁을 마련해줄데 대하여 많이 강조하였는데 오늘 한가지 문제를 더 보충하겠다고 하시면서 중대장과 정치지도원, 대대장과 대대정치지도원들은 군인들의 맏형이 되고 맏누이가 될뿐아니라 진정한 전우가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전우란 전투장에서 생사를 같이하며 함께 싸우는 동지이다.

동생들을 사랑하는 맏형, 맏누이의 정이 아무리 뜨겁다 해도 생사를 함께하는 전우의 정에는 비길수 없는것이다.

지휘관들의 가슴마다에 병사들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헌신적인 전우애의 불길을 지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수행일군들이 떠날 시간이 다 되였다고 말씀드리였으나 아무리 시간이 긴장하여도 여기까지 왔다가 군인들이 식사하는 곳을 돌아보지 않고 가면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식사칸으로 들어서시였다.

그러시고는 침실에서와 마찬가지로 먼저 식사칸의 온도부터 알아보시고 식탁우에 놓여있는 간장병을 드시고 색갈도 가늠해보시며 냄새도 맡아보시였다.

참으로 이날 병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으시고 구분대를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르며 부대지휘관들은 모든 지휘관들이 병사들의 진정한 전우가 될 때 전체 인민군군인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참다운 혁명전우로 될수 있고 우리 군대가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주력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