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시대 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 김일성

 2022.8.1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일성는 주체의 해발로 세계인민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상징하는 태양의 꽃이며 자주시대 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293페지)

예로부터 꽃은 아름다움과 사랑, 평화와 축원의 상징으로 되여왔다. 꽃은 그 형태와 특징에 따라 이름을 단것도 있고 원예학자나 식물채집자의 이름을 단 꽃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꽃에 위인의 이름을 단 일은 없었다.

김일성는 단순히 자연의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 주체의 해발로 세계인민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을 상징하는 태양의 꽃이며 자주시대 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이다.

김일성는 주체54(1965)년 4월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였을 때 이 나라 대통령 수카르노의 발기에 의하여 명명되였다.

오래동안 풍파많은 정치활동에 몸을 잠그고 나라의 독립투쟁을 이끌어오고 인도네시아공화국이 창건된 후 대통령이 된 수카르노는 자존심이 강하고 배짱도 있는 사람이였지만 나라일은 그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당시 그는 제국주의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고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일에서 많은 난문제들에 직면해있었다.

이러한 때 그는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정치가들로부터 《혁명을 하자면 반드시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워야 한다.》는 권고를 받군 하였다.

력사상 류례가 없는 혈로를 헤쳐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신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해방위업은 수많은 나라 인민들의 반제투쟁과 세계혁명발전에 실로 커다란 고무를 주었으며 각국의 지도자들과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조선이 낳은 희세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에 대한 존경심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계제국주의우두머리를 때려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독립, 세계평화를 수호하신 1950년대의 세계사적사변에 접하였을 때 수카르노는 다시한번 눈을 크게 뜨고 수령님을 우러러보게 되였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세하에서 자기 나라 혁명의 진로를 모색하는 선각자들의 걸음은 앞길을 밝히는 위대한 사상을 주고 혁명과 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는 걸출한 위인께로 향해지기마련이다.

수카르노는 마침내 평양을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조언을 받을것을 결심하였다.

주체53(1964)년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그처럼 만나뵙고싶던 위대한 수령님과 상봉하고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따라 거연히 일떠선 조선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수카르노는 커다란 감동과 충격을 받게 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이번에 많은것을 배우겠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립적민족경제건설경험을 비롯하여 그가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였다.

수카르노는 그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자기 나라에서의 경제적자립실천가능성에 대하여 확신하게 되였고 의문을 가지고있던 모든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얻게 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정치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20세기는 김일성세기, 바로 이것이 조선방문에 대한 그의 가장 중요한 총화였고 체험을 통해 도달한 시대에 대한 결론이였다.

수카르노는 평양을 떠나기에 앞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심을 담아 수령님께서 다음해 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반둥회의(아시아, 아프리카회의)10돐 기념행사를 계기로 자기 나라를 방문해주실것을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조선방문을 마치고 자기 나라로 돌아온 수카르노대통령은 어느날 보고르식물원을 찾았다.

보고르식물원은 《적도의 구슬띠》, 《동남아시아의 화원》으로 불리우는 이 나라에서 《인도네시아의 꽃밭》으로 자랑하고있는 세계적으로 소문난 식물원이다.

평양을 떠나올 때부터 이제 몇달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실 위대한 수령님께 무엇을 선물로 드리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여간 고심하지 않은 그는 마침내 최상최대의 존경의 표시로 수령님존함으로 명명할 란꽃을 생각하였다.

란꽃은 인도네시아사람들이 매우 사랑하는 꽃이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에는 《란꽃속에서 태여나 란꽃속에서 죽는다.》는 말까지 있다. 하지만 수카르노가 점찍은 란꽃은 보통의 란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한 식물학자가 수십년동안 고심하면서 육종하여 일생의 총화작으로 내놓은 꽃이다. 바로 그 꽃이 보고르식물원에 있었던것이다. 수카르노는 《열대수림의 미인》으로 일컫는 그 란꽃을 깊이 관찰하면서 비길데 없이 고상하고 우아한 빛갈과 뛰여난 조형미를 가진 이 꽃이야말로 란과식물진화의 절정을 이룰것이며 미구하여 사람들에게 가장 매혹적인 인상을 안겨주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았다.

주체54(1965)년 4월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반둥회의10돐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이 나라를 방문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3일 수카르노대통령과 함께 보고르식물원을 참관하시였다.

이날 수카르노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께 하나의 란꽃을 보여드리면서 수령님의 사상은 위대하여 세계를 움직이시기에 수령님은 온 세계를 가지고계시는것이나 같다고, 수령님이시야말로 자주시대를 밝히는 태양,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시며 그래서 이 아름답고 진귀한 꽃에 수령님존함을 모셔 김일성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꽃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달겠는가고,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시면서 겸허하게 사양하시였지만 수카르노는 수령님께서는 인류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하시였기때문에 응당 높은 영광을 지니셔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의사를 조금도 굽히려 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인민의 소원이 정 그렇다면 우리 인민들에 대한 찬양의 표시로 받아들일수 있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수천년의 인류력사에서 처음으로 위인의 존함을 모신 꽃이 생겨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를 인류의 태양을 따르는 만민의 념원을 담아 영생불멸의 꽃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해주시였다.

원래 수카르노는 김일성에 대한 재배기술을 더 완성하여 그 꽃을 1~2년사이에 우리 나라에 보내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후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정변으로 하여 그 약속을 지킬수 없었다. 그리고 김일성를 육종한 식물학자도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어 꽃의 종적이 묘연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위대한 수령님을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는 인민들이 있는 한 김일성는 꼭 보존되여 고이 자라고있을것이라는것을 굳게 믿으시고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인도네시아에 가서 김일성를 찾아올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우리 일군들은 인도네시아에 가서 그곳 인민들의 도움으로 끝끝내 김일성의 행적을 찾게 되였다. 하여 김일성가 태여난지 꼭 10년만인 주체64(1975)년 1월에 두상의 김일성가 우리 나라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김일성를 재배하고 번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난 김일성를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키고 번식시킨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보살핌속에 김일성연구집단은 고심어린 탐구와 연구를 거듭하여 마침내 열대지방에서 키워낸 김일성를 우리 나라에서 번식시킬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아내게 되였다.

1980년대초에 김일성는 영국에 있는 국제란과계통의 학회에 정식 Dendrobium undlata라는 학명으로 등록되여 세계적으로도 명화중의 명화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참으로 김일성위대한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따르는 우리 인민들과 세계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피여난 위인칭송의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