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명산 칠보산에는 우리 민족의 오랜 력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력사유적인 개심사도 있다.
《칠보산의 개심사는 오랜 력사를 가진 문화유적입니다.》
칠보산은 산과 바다의 뛰여난 풍치로 하여 예로부터 《함북금강》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오랜 력사유적인 개심사가 있는것으로 하여 더욱 유명하다.
개심사는 함경북도 명천군 보촌리 칠보산의 내칠보에서도 경치가 으뜸인 개심대에 자리잡고있다.
1948년 이 절을 보수할 때 대웅전의 룡마루에서 나무함이 발견되였는데 그속에 있던 종이에는 《발해선왕9년병오3월15일룡강성 석두현해성사금강곡칠보산개심사창건주대원화상목수팽석》이라는 글이 씌여져있었다. 이 글을 보면 개심사는 826년에 발해의 대원화상이 처음 세웠다는것을 알수 있다.
개심사에는 9살난 한범이라는 소년이 썼다는 《칠보산개심사》현판이 걸려져있다.
개심사는 1377년에 고쳐세웠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를 진행하였다.
개심사에는 기본불전인 대웅전외에 만세루, 관음전, 응향각, 심검당, 산신각과 함께 여러개의 부도와 부도비가 있다.
대웅전은 앞면 3간(10.71m), 옆면 2간(6.6m)의 겹처마합각집이다.
기둥은 배부른기둥이며 그중 하나를 보면 직경이 기둥 밑부분에서 48cm, 웃부분에서 43cm, 가운데부분에서 50cm로서 가운데부분이 제일 굵다.
네 모서리기둥들은 다른 기둥들보다 조금 더 굵고 높게 하면서도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지게 세웠다.
대웅전은 모루단청으로 화려하게 꾸렸다.
건물의 중심을 강조하기 위하여 가운데간을 좌우옆간보다 1m 더 넓게 하면서 네짝문을 달았으며 옆간들에는 두짝문을 달았다.
대웅전안에는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는 여러 불상들이 불단우에 안치되여있다.
불상들앞에는 흰코끼리와 푸른 사자조각을 받침대로 하는 업경대와 그밖의 불교기물들이 있어 대웅전안의 위엄을 한결 돋구어준다.
심검당은 정면 6간(16.9m), 측면 3간(8.88m)의 큰 규모의 건물이다.
심검당정면의 기둥은 배부른기둥이고 뒤면은 네모기둥이다.
기둥우에는 구조적으로 탐탁하고 부드러운감을 주는 2익공두공을 올렸다.
지붕은 홑처마합각지붕으로서 대웅전과 함께 주위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린다.
관음전과 산식각의 지붕은 네모지붕이고 응향각에는 우진각지붕을 씌웠다.
이처럼 여러채의 건물들로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있는 개심사에는
계속하시여
이날에 하신
개심사는 오늘 우리 당의 옳바른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훌륭히 보존관리되고있으며 칠보산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