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여리강행군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부교수 최명길 ,   2020.9.15.

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향하여 전체 인민이 대고조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던 주체100(2011)년 8월 흥남가스화대상공사장에서는 락원로동계급이 만든 대형산소분리기의 총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산소와 질소생산을 시작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총중량이 1 000t이나 되고 높이만도 30m가 넘는 대형산소분리기는 설계와 기술공정표작성, 제작과 총조립에 이르는 모든것이 100% 우리의 기술과 우리의 힘에 의하여 완성된 자랑스러운 창조물로서 이것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해마다 수십만t의 주체비료를 생산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세계적으로 발전된 몇개 나라에서만 만들고있는 첨단수준의 대형산소분리기를 설계제작한데 이어 총시운전에 성공한 자랑찬 성과속에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1 000여리 현지지도강행군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으며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주체98(2009)년 2월 5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로 들끓고있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갈탄가스화암모니아생산공정을 보여주는 직관도앞에서 건설실태와 생산전망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였다.

갈탄가스화에 의한 암모니아합성공정은 전기가 5분의 1밖에 들지 않는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갈탄가스화에 의한 암모니아생산공정을 건설하면 많은 량의 비료도 생산하고 전기도 절약할수 있으므로 꿩먹고 알먹는 격이였다.

이런 현대적이면서도 실리적인 생산공정을 꾸리는데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료해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시 이 공사에서 제일 난문제로 제기되고있는것은 대형산소분리기와 관련된 문제였다. 대형산소분리기가 없이는 생산공정을 아무리 현대적으로 꾸린다 해도 소용이 없게 된다.

그래서 해당 일군들은 토론하던 끝에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대형산소분리기를 한대 가져오고 또 한대는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수밖에 대책이 없다는 결론을 짓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료해하시고나서 물론 대형산소분리기를 다른 나라에서 사올수는 있다고, 하지만 우리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 있는 훌륭한 산소분리기공장을 두고 대형산소분리기를 수입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자신께서는 이 과업을 락원에 맡길 결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새로운 비료생산공정을 건설하는데서 대형산소분리기문제를 해결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절감하시며 일군들에게 아무래도 자신께서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 다시한번 가보아야 할것 같다고 몇번이나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기를 절약하기 위하여서도 암모니아는 반드시 석탄을 가스화하는 방법으로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서해지구에서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건설하고있는 무연탄가스화공정을 빨리 완공하고 동해지구에서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갈탄가스화공정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갈탄가스화에 의한 암모니아생산공정건설을 주체101(2012)년까지 끝낼것으로 예견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완공기일을 더 앞당겨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난해말에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면서 강선의 로동계급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 강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끼자고 호소하도록 한것만큼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는 그 호소에 호응하여 어떻게 하나 한 1~2년안에 갈탄가스화에 의한 암모니아생산공정건설을 끝내고 비료를 꽝꽝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나라의 비료생산에서 하나의 혁명으로 되는 갈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공정을 건설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로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신 후 대형산소분리기생산을 위하여 곧 락원기계련합기업소를 찾아 길을 떠나시였던것이다.

주체98(2009)년 2월 6일 밤 늦게까지 함경남도현지지도를 하시고 그길로 렬차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해지구에서 나라의 서북단을 향해 1 000여리를 달려 주체98(2009)년 2월 8일 일요일 락원기계련합기업소의 구내에 들어서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의 책임일군들에게 이곳에 왔다간지 석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형산소분리기를 만드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서기때문에 함경남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자마자 곧장 이 기업소에 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래서인지 위대한 장군님의 안색에는 머나먼 행군길에서 쌓이고쌓인 피로가 력력히 어리여있었다.

대형산소분리기생산이 아무리 긴박하다고 한들 귀하신 몸 돌보지 않으시고 그 먼길을 달려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기업소일군들은 억이 막혀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로고에 대하여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고 일군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신 후 생산현장으로 들어서시였다.

열교환기직장안에 전시된 대형산소분리기부감도를 보아주시며 산소분리기생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락원기계련합기업소 락원산소분리기공장은 산소분리기문제를 풀기 위하여 많은 품을 들여 꾸린 공장인것만큼 산소분리기는 마땅히 이 공장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비료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데 대형산소분리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그 기업소의 비료생산공정을 현대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서 산소분리기를 제때에 만들어 보내주는가 보내주지 못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가슴에 새기며 일군들은 장군님의 웅심깊은 뜻이 안겨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현대화는 곧 비료문제해결을 의미하며 나아가서 식량문제, 먹는문제와 직결되여있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달음에 락원으로 또다시 달려오신것이였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빨찌산식현지지도를 진행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풍모에 매혹되여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락원을 믿고 가겠다고, 대형산소분리기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고 기업소를 떠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차는 눈갈기를 일으키며 멀어져갔으나 락원로동계급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의 말씀은 일군들의 심장을 쿵쿵 울리며 메아리쳐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만 계시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과 배짱, 결사의 각오를 안고 락원의 로동계급은 끝끝내 대형산소분리기를 만들어내고야말았다.

하기에 외국의 주요언론들은 우리 공화국이 CNC기술의 발전, 주체철, 주체섬유, 주체비료생산 등 중요공업부문들에서 기술과 원료의 국산화를 성과적으로 수행한데 대해 보도하면서 온 나라에 자력갱생의 혁명적폭풍을 불러일으켜 대비약, 대혁신을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은 강의한 공격정신의 분출이라고 격찬하였다.

이처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