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에 피여난 행복의 흰구름

 2020.1.18.

우리 나라의 풍치수려한 명산과 명소들마다에는 그곳을 인민을 위한 문화휴식장소로, 유원지로 훌륭히 꾸리고 명산을 가꾸는 사람들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습니다. 우리 장군님처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마무리한 위인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영광군에는 산이 높아 늘 흰구름이 낀다는 의미에서 백운산이라 불리우는 풍치수려한 명산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운산을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꾸려주시기 위하여 주체97(2008)년 5월 24일 백운산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백운산중턱에 자리잡고있는 룡흥사를 돌아보시였다.

룡흥사는 고려시기인 1048년에 처음 세워진 불교절간으로서 성불사로 불리우다가 1794년에 건물을 새로 고쳐세우면서 절이름을 지금과 같이 고쳐지은 귀중한 력사유적의 하나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가 깃든 유적유물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길이 보존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시기 위하여 이곳을 찾으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룡흥사는 우리 선조들의 높은 건축예술과 뛰여난 예술적재능을 보여주는 력사문화유적이라고,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룡흥사가 파괴되지 않은것은 적패잔병들과 간첩들이 주변에 많이 은거해있어 적들이 폭격하지 않았기때문일것이라고 하시면서 유적을 잘 관리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룡흥사를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면서 대웅전 네 기둥에 있는 주련과 나무로 만든 석가모니불상, 대웅전의 현판과 목욕함지, 떡구유 등 유물들이 모두 옛날것 그대로의 진품인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룡흥사의 승려가 절에 깃들어있는 전설들에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해설해드리자 그이께서는 옛날것을 해석하는데서는 추측하는것도 적지 않을것이라고, 지금은 력사유적이나 유물을 발굴하여 고증할 때 그 시기 살아본 사람도 없고 자료들도 별로 없으므로 추측하는것이 많을것이라고, 그렇지만 력사적으로 전해져오는 전설을 믿어야 할것이라고,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문화유적은 나라의 귀중한 문화적재보이므로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력사문화유적들을 잘 보존관리하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하며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살리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인민들에게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북돋아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룡흥사를 돌아보신 다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꾸린 백운산유원지구역을 찾으시였다.

잣나무들은 물론 소나무들도 꼬부라지지 않고 하나같이 높고 곧게 자란것을 보시고 백운산명승지에 있는 나무들이 아주 멋있고 희한하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울창한 수림속에 멋있게 들어앉은 정각에 이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지형이 불리하지만 정각을 지형조건에 어울리게 아주 잘 건설하였다고, 정각이 멋있다고 치하하시면서 정각무도장에 있는 텔레비죤화면을 보시고 여기에 전기까지 들어온데 대하여 못내 기뻐하시였다.

유원지구역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여기 어데 자신께서 몇해전 인민군지휘관들과 함께 왔던 곳이 있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수림 웃쪽에 있는 그 장소를 가리켜드리였다.

아홉해전 봄날 그이께서는 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시던중 그곳에 잠간 머무르신적이 있었는데 그때 부대지휘관들은 거기에 야외식당을 꾸리겠다고 말씀올렸지만 그 제의를 수락하지 않으시고 인민들에게 내주라고, 그들이 와서 마음껏 휴식할수 있게 해주라고 이르시였다.

그리하여 그 장소에 인민들의 휴식터가 훌륭히 꾸려졌다.

군책임일군이 그곳을 찾는 인민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하면 되였다고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백운산이 정말 멋있다고, 장수산이나 구월산보다 더 멋있는것 같다고, 이곳은 함흥시 유원지나 같다고 하시며 정각도 휴양각도 아주 잘 건설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휴양각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군당책임일군이 앞으로 이곳을 농민휴양소로 리용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말을 지지해주시면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므로 근로자들의 복리증진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민들이 이곳에 와서 휴양을 하면서 휴식을 하게 하면 좋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산높고 골이 깊어 늘 흰구름이 낀다는 백운산명승지에 또 하나의 인민의 유원지가 솟아난것이 그리도 기쁘신듯 골짜기며 휴식터며 휴양각들을 웃음어린 눈길로 둘러보시다가 휴양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이때 찍어주신 기념사진은 일군들의 가슴속에 휴양각들을 제 집처럼 잘 관리하고 그 집에 들게 될 휴양생들을 제 집에 온 손님처럼 극진히 돌봐주어야 한다는 당부로 새겨지게 되였다.

그후 백운산명승지는 우리 장군님 가꾸어주신 내 조국강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향유하며 터치는 인민들의 노래소리, 웃음소리로 하여 행복의 흰구름 끝없이 피여나는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명산으로 되였다.